얼마전 입사한 CJ에서 러블리 빈티지로 남자를 다 홀려버릴꺼라는 박수정이 런치에 밥사준다고, 임꼬꼬닭과 나를 쌍림동 CJ 푸드월드로 호출했다. 이것저것 고르고 먹으라 했는데, 임꼬꼬닭과 나는 너무 배가고파 눈 뒤집혀질 지경인지라 그냥 눈앞에 보이는 "빕스버거" 퉤. 아 이거 맛있더군. 좀 패티가 힙합. 다 먹고나서 푸드월드 한바퀴 돌았는데, 바로 빕스버거먹은거 후회하고 이거먹을껄 저거먹을껄 등등.. 찌질한 인간의 대표격인 언어들을 막사용하다, 이것저것 얘기하고 퇴장. 임꼬꼬닭은 나 학원갈때까지 놀아줘 신공으로 나랑괜히 붙어있다 쇼파들고, 쇼파를 내 쏘울에 말도안되게 태우는등, 개고생만 하다 학원갔네.. 고마워 고생했어 임꼬꼬닭! 잘 먹었어 받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