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미팅. 아침부터 낫또로 한번 힘들어하고, 아로짱과 놀다 후쿠오카 한국영사관 미팅. 엄숙한자리에서 이얘기 저얘기 하는데 안그래도 이런 곳 어색한데..불편한건 둘째치고 아침에 먹은 낫또가 장에서 뛰어노는 기분이들어 좀 힘들었네. 불편한 영사관 미팅 후, 모모치해변에서 바다와 요트가 보이는 근사한 곳에서 점심 얻어먹고, 위치한 마리노아 아울렛에서 나름 시장조사 및 디깅에 나섰다.
대낮부터 와인에 취해 눈시뻘게서 돌아다니다, 그레고리는 참기 힘들어 일단 카드를 멍들게했고, 멍든 카드를 보상해주듯 이것 저것 저렴한 것들이 많이나와 쓸어담는데.. 내가 일단 왕이 된 기분. 호텔로 돌아가 저녁 역시 왕처럼 사시미정식에 스테이크에 삐루와 오사케를 숨안쉬고 먹었는데.. 아... 어후.. 마무리는 주니치가 센트럴리그 정규리그 우승팀되서 삐루뿌리는거 보다 더 취했네.. 암튼 나 왕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