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시부터 새벽3시까지 자고 작업실에 나와 일을 했다. 다시는 술을 먹지 않겠노라 다짐을 했었다. 잠깐.
점점 못생겨져가는 영길이.. 만원만 주면 모든것이 해결된다.
얘는 바나나킥
얘는 먹을꺼주면 나 혼난다.
배요한도 식탐하면 빠질 수 없지.
성동초 어린이들의 야구광의 시 오더 글러브. 감사합니다 고갱님
작을꺼 뻔한 XL을 욕심내는 "2XL"
나름 여름을 잘버티고 있다.
세스코가 필요없다.
철거할때 아무한테나 공던지고 놀면 꽤 재밌을꺼같다.
스나이더 온 다음 날. 스나이더 비거리가 장난아니던데..
선봉이 글러브와 운동화.. 지나가는 모든 선수들이 똑같은 질문을 했다. "이 운동화 얼마야?"
야구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오징어와, 회사를 조퇴하고 온 여자 오징어가 대낮부터 삐루와 오징어 친구 육포를 먹었다.
저녁은 똥의 굴레
자꾸 이런거 선물해주시면 고맙습니다.
포수장비사러 온 경수형.
자칭 "LG팬"이라며, 싸인볼을 요구하는 스태프 엄 양.
경수형 가고 네이버 검색한건 비밀로 해줄께.
선물을 들고 온 받수
스티커도 주면서, 담배 연기를 내얼굴에 내뿜으며, 캐릭터들의 탄생비화를 설명하는데.. 대박이었다.
마신 담배 연기가 아깝지 않았어.
수원시장기 토너먼트. 중부서는 정말 야구를 잘한다. 내년에는 야구 좀 줄여야지..
야구 끝나고, 씻고, 맥주 놓고 널부러져 보는 SNL은 꿀이다.
집에만 너무 있으면 내가 너무 나한테 한심해서 스테테코 입고, 명함지갑에 카드 하나 넣고,
신도림에서 이거저거 사서,
문래동. 이번 시즌 하계티는 최문죤에게 디자인을 맡겼는데, 시안을 하두 안주길래 답답해서 찾아갔다.
그나저나 찾아간 문래동은 나 어릴적 할렘가 문래동이 아니었다.
20대에 알았던 최문죤이 이제 어느 덧 30대의 일러스트 작가님. 이왕 맞은 30대, 나중에 개성있게 선풍기 아줌마가 되시라고, 수입과자도 사다드리고, 어루고 달랬더니,
받았다.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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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아비.JPG
초복의 전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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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길아 니 언니처럼 크면 안되..........
이거저거 납품과 볼일이 있어, 두산베어스 이천 야구장.
수컷 서퍼트가 반겨 준다 "컹컹컹"
종원이 화이팅이야. 감자 (a.k.a 원용묵)랑 놀지마. 갈구면 감자라고 놀려버려
배팅볼 던지는 두목곰. 힘내세요 두목곰!!
싸인볼 감사합니다 ㅠㅠ
서퍼트한테 신발 뺏길까봐 식겁했다.
새로운 프로스태프 민익이.
진형이랑 민익이랑 감자. 너네도 괴롭히면 감자라고 놀려
이제 휴게소 그냥 지나쳐야지.
건물주 할아버지가 try로 추정되는 흰색 난닝구를 입고, 이대근 아저씨처럼 의자를 어깨에메고 나타나더니,
"이거 써!"라고 쿨내나게 던져주시고 가셨다. 동대문 나가면 태극당에서 양과자 사다드려야지. 까먹지 말아야지.
이제 왕대가리 술먹으러 온다고하면 막아야지.
스타벅스 직원들이 "우와 텀블러가 후덜덜해요!"라고, 그렇게 칭찬을 했던 리타 X 미쥬 텀블러.
남자의 텀블러라 생각된다.
일본판 "아빠 어디 가"
"쿠도세린 상!"
"하이!!!"
사진만 봐도 먹고싶네
오지스 첫 연습. 뭔가 예감이 좋다.
홈런왕 납품! 야구공 마저도 우리제품 애용해주시는 사장님 왕!
마실 온 진형이랑 민익이. 항상 고마워!!
짱이다 중국냉면
경모 글러브 가공. 이제 이거도 하나 남았네.. 경모 좋아
이번에 일본가면 글러브 수리도구세트 사와야지
첫 납품. 잠신중 야구부
이제 벨트가 밖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선배님이라고 하지말라니까.. 나 어디가서 야구했었다는 소리 안한다니까..
이래서 용묵이랑 놀지 말라는거야..
돌아온 토요일 중부서 야구.
야구환자 유탄은, 작은 야구환자 홍준의를 데리고 용병경기를 하고, 수원으로 마실왔다.
그리곤, 작업실에 있는 글러브와 방망이를 다 만지고 유유히 사라졌다.
일요일에도, 미팅 미팅 미팅
날 더운데 멋부리느라 우븐자켓 말아서 입은 글라스리 코치님
집앞에서 축구하는 영길이
오랜만에 세차.밖에 비온다.........
주말은 전철 마실로 한 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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