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사진일기
항상 야구 중계 볼때마다 그렇게 이게 쪼아보고 싶었는데, 까먹고 있다 작년 야구 중계보다 또 광고가 눈에 들어와버렸지 뭐야.
하루는 밥이 땡기고, 하루는 빵이 땡기는 같이 살면 피곤할거 같은 아침식사 패턴
좀 거칠어 보이는 형들이 글러브 맞추러 오셨었다
안산양아치
독거남에게 가장 잘맞는 조합의 설 선물세트
무근이 화이팅!! 근데 이거 입고 시합 뛸때마다 나 장비담당 대리님한테 한소리 들을거 같아...
니글니글니글
아 스팸
1년간의 노력끝에 이제 인스타그램에 사진 올릴줄아는 김영민. 근데.. 너 해시태그 오글거려..
내가 나한테주는 설빔
AAA까지만 가자!!
아침부터 소 먹고
열심히 공장을 누비고
언제봐도 못생긴 권정화한테 커피도 삥뜯고
못생기는걸로는 둘째가면 서러운 받수랑 저녁 정식을 먹었었다.
받수네 사무실 신기한거 쥰니 많아
수원 장안구 길바닥에서 오토바이가 작아보일 정도로 뚱뚱한 사람이 있으면 호세야 오리 문씨 아저씨
많은 영감을 준 정으니
방망이 잘치는 학민이를 OZS에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앞으로 무조건 이기는 야구할거다.
이제 강슬기 오징어도 31살이구나...
1인 1닭
나 얘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승무원과의 소개팅이 막 설레이는 올해 21살 프로야구 선수.. 너 그러다 형 친구들 꼴난다...
교훈이 쥰니 많은 뚱뚱한 영화
마트 아줌마의 유혹에 요거트 잘 못 샀다가 유통기한 2시간 남기고, 또 잔머리 쓴다고 비요뜨라고 만들어 먹었는데..
아직도 물려서, 내가 저 날 이후로 눈 앞에 지나가는 야쿠르트 아줌마도 괜히 미워
러브 인 아시아 수원
설연휴에는 임바리네. 책장에 커피 주전자랑 원두랑 뭐 알지도 못하는 커피용품 올려놓는 이상한새끼 동완이
누가봐도 알거 같은 이름이 흔하지 않은 형님의 병문안
상수동 망배오빠
이상한새끼 동완이
아 이거 너무 슬퍼... 하.....
간장게장 갖다주는 태안의 딸 받수
뭐 심부름하면 밥잘주는 세린아부지
영감의 결과. 전쟁나면 우리집에 핵떨어지겠지?
이런거 선물이라고 주면 고마워
천조국에서 부상으로 돌아 온 김사연의 조던 선물. 신발은 고마운데 일찍온건 안반가워
한국 부츠계의 큰 형님. 장인 형님.
빤스를 선물받았다.
나 일본에서 잔뜩 사왔는데......
미즈노 박대리님의 서프라이즈 사랑해요 박대리님
도영형님도 사랑해요
닭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야구용품점 아저씨
안산양아치 신제화는 안산 양아치 이전에 대천의 아들이었다.
고맙다
혁범아 치약 다썼어, 인스타에 이해 안되는 이상한 댓글 그만달고 치약이나 보내 이색기야
봐도봐도 흐뭇해
음식을 편하게 만들어 먹을 준비
도영형님 결혼 축하드려요!!!
오랜만에 김영민 밑에서 욕먹으며 야구. 이때 까지만해도 김영민은 인스타에 사진을 올리지 못했다.
우호호
나도 시즌 준비. 배트 손잡이 끝부분을 두껍게 만드는걸 일본에서 구했는데,
아 이거 너무 좋다. 끝부분 걸어 잡고 치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아
우흐흐
집에 풀을 갖다놨는데, 풀은 내가 결제만 하면 당장 언제 죽을지 몰라.. 이따 물줘야지
이날도 심부름 했나보다
대구!!!
치명적인 이희성의 대구 애향심
다들 "술먹으러 대구가지?!" 했는데 아니다.... 나 일하러 간거다. 일얘기 하면서 그냥 반주하고 목만 축인거 뿐이다.
챙겨주신 대구너들 너무 고마웠어요!!! ㅠㅠ
독신주의자 꼬셔서 장가가는 대단한 윤대현
나 스포츠카 별로 안좋아해...
밥도둑
프랭크존슨 첫 경기
뺀질이들 회식
삼국지가 조오오오오온나 감동적이라는 받수.. ㅄ...
대청소 한판하고 절간 같이 평온하게 향
대청소로 힘빼고 생각 많아서 오복집
그냥 쓰는 말인데...
2월에 수원의 한 야구용품점이 불미스러운일로 펑크나는 바람에 야구광의시로 많이 오셨었다.. 가격이나 기준을 듣고 돌아가신 손님들이 꽤 있었는데...
다들 기준이 있겠지만, 우리는 우리가 납품하는 팀, 물건을 구입하는 야구인이 그 어떤 팀, 어떤 선수보다 그냥 "아 얘네는 존나 멋있는 팀, 선수다!"라는 소리를 듣게 하고 싶다.. 그러다보니 그냥 도매 나오는 것들에서도 물건을 고르고 골라 추천하고, 메이저 브랜드들 다이렉트로 미팅해서 디자인, 유행하는 추세를 배우고, 답답하면 직접 원자재 구입하고, 용품쪽에서 퀄리티는 최고인데 비싸서 꺼리는 국내 해외 공장들 찾아가서 우리가 직접 만들고, 그렇게 전개하다보니 일반 소비자들보단 물건의 진가를 알고 찾아오는 프로, 아마 선수, 학교, 리틀팀 혹은 장비 환자라 칭하는 유저들이 대부분. 이렇게 버텨서 좁고 좁아 터졌는데 경쟁 많은 야구용품시장에서 물건가지고 욕안먹는 야구광의 시로 5년차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지만, 우리 저가 저급 중국산 유니폼 취급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