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시장

2012. 3. 3. 02:56 from 먹고자고술먹고




염병할 고환율때문에 일본에선 단가가 도무지 맞질않아, 뭐 좀 제작해 보려고, 살아 보겠다고, 청담동 선풍기아줌마의 가벼운 제보 듣고, 요즘 강북미용실을 전전긍긍하는 춘천 아방가르드 임동완이 불러 방산시장 디깅에 나섰다. 여기저기 몇군데가서 원단 맞추고, 단가 맞춰보니 아.. 이건 뭐 "살기좋은 대한민국" 까진 아닌데 괜찮은 결과. 일보고 광장시장으로 이동해서 "여자가 없으면 술을 안먹는 임동완"이가 나랑 맥주를 다 먹어주고... 내가 아주 황송하고 성은이 망극해서 진짜...... 잘 먹고, 잘 마시고 종각까지 걸어가서 커피로 마무리. 다음주면 춘천왕자가 되는 동완이... 잘가 임동완.. 오늘 시장 돌아다닌거 보다, 여자도 없는데 너가 나랑 맥주먹어준거 기억에 크게 남을꺼야.. 평생 못 잊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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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2012. 3. 3. 02:05 from 먹고자고술먹고



새벽이슬 맞으며 안양시장기 16강 야구하고, "빨간날엔 낮잠이지"하며 낮잠. 낮잠자다 구리에서 운동마친 선규전화에 서슬림과 서슬림 집에서 2박째 깡패간지로 점거중인 글라스리 억지로 씻기고 옷입혀 데려다 놓고 칠링. 선규는 딸내미랑 와이프랑 같이왔는데.. 선규 딸 너무 이뻐.  아 안나씨도 왔구나. 반가웠습니다. 글라스리와 서슬림은 술먹겠다고 사장님이 부재중인 술석황이네 가게로 향하고, 안 끌려간걸 행복해하며, 홈런왕에 납품하고 사장님이 주신 공짜코인으로 방망이치고, 갱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주끊기"를 외치신 경일형 도와드리러 오리집가서, 남자둘이 앉아 신세한탄하며 아르보에서 공수한 와인에 말도 안되는 와인 안주들 먹으며 마무리. 이런 빨간날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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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2012. 3. 1. 02:33 from 먹고자고술먹고

 

귀국 후 숨가쁜 3일이었네.. 이것저것 할꺼는 많고, 정신은 없고.. 하나하나 하려는데 계획은 많고, 실행하려니 너무 많아 한숨만 나오고.. 후후~ 일단 북일고, 충훈고부터 다녀왔다. 감독, 코치님들께 인사드리고, 호텔에 두고 갔던 물건 돌려주고, 애들만나고.. 아 애들이 반가워하는데 나도 반갑고 고마워서 혼났네^^ 북일고, 세광고에서 진행중인 충청권 초청대회에서 북일고는 야구도사 간지로 4전 전승에 4경기 45점 이상득점, 다크호스 충훈고는 3승1패로 역시 좋은 성적. 투수들도 페이스 올라와서 좋아하고, 좋은 성적 거두니까. 이게 보람인거지 모.. 올해 고교야구 눈여겨 봐야겠네.





  

 



 

성균관대 전지훈련에서 돌아오신 성길형과 글라스리랑 지옥관광. 성길형 성대 투수코치로 부임 후,  3일에 한번은 음주. 적당히 안끝나는게 문제. 글라스리는 북수원사우나 VIP되서 이젠 눈감고도 어디가 어딘지 다 찾을수 있다고 자랑한다..  앞으로 수원북중 감독님도 합류 하신다는데 후후..




 

 




춘천으로 돌아갈날이 멀지않은 임동완이 심심하다고 산본까지 왔다. 미용실에서 벌초하고 왔다는데.. 솔직히 거기서 거기다....돈지랄같음.. 아님 미용실에 이쁜여자가 있거나.  춘천의 정재형 - 아방가르드 남 한번 해보겠다고 강북의 미용실을 전전하는 동완이 힘내.





 



간만에 맘에 드는 가방을 하나 샀다. 뭔가 예비군 간지나는.. 일단 그레고리라 좋다,








차키는 하나. 열쇠고리는 3개. 하나하나씩 받은게 주렁주렁.... 암튼 잘쓰겠습니다. 땡큐!







거래처에 드릴 2012년 카다록에 스티커 붙이는데 괜히 기분이... 이제서야 본격적인 2012년이 시작되는거 같네.. 출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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