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7

2011. 10. 19. 01:46 from 먹고자고술먹고


안양시 야구협회 회장님이 동계 전지훈련 답사차 방문하셨다. 나도 이문제도 있고 이것저것때문에 잠시 들어온건데, 서울에 오셨던 의원님들보다 좀 많은 후쿠오카현 시의원님들이 환대해주셔서 괜히 부담스럽네..  나 후쿠오카 6년차인데도 이런 환대는 좀 처음 인 듯.... 바다가 바로앞에 보이는 스카이호텔 답사하고, 야구장 돌아다니며 구장상태 파악, 이동거리 파악.. 뭐 이런저런 분들 미팅 후, 진탕 알콜섭취하고 끝. 하루 빡시네.. 뭐 처음부터 쉬는일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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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2011. 10. 19. 01:14 from 먹고자고술먹고


오전 수업을 급히 끝내고, 말도안되는 속도로 공항으로 날라와 저렴의 끝 제주항공을 타고 일본으로 날라왔다. 도착하자마자 오오모리 중국음식으로 고픈 배를 달래고, 동네 마쯔리에 참석해 울부짖는 엔카를듣고, 카라노래에 맞춰 춤추는 꼬마들을 보며, 커피한잔하며 마쯔리를 즐겼는데.. 이거 뭐 아무리 작은 동네 축제라고해도 재미있네.... 마무리는 오뎅중의 오뎅 세븐일레븐의 오뎅을쪼고, 간단히 노무.... 여기만 오면 술이야.. 젠장. 아! 디깅중에 98년산 스탠스미스1 말도안되는 가격에 득템했다!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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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2011. 10. 14. 06:02 from 먹고자고술먹고


다음주에 할아버지 생신이있는데, 급작스럽게 일본 출장으로 성묘에 못 가는 상황이 생겨, 미리 성묘에 다녀왔다. 항상 무서운 할머니와 할머니보다 더 무섭고 성격 안좋은.. 세상에 둘뿐인 여동생 중의 한명인 왕대가리도 함깨했는데, 두 여인의 포스는 일반인은 상상도 못할정도.. 가던길에 덕평휴게소에 들려, 도너츠 사먹고, 그 옆의 아울렛에서 할머니가 입으실 남자 105사이즈 골프웨어를 하나 사고, 괴산에 도착해 장중의장 "괴산 5일장"을 디깅하다 할머니의 소일거리 "고추말리기"에 필요한 고추를사고,  할아버지 산소가서 성묘하고, 산소에서 점심먹고, 청명한 가을하늘아래 나는 돗자리에 누워 낮잠자고, 할머니랑 왕대가리는 늙은호박 서리하고, 청주 작은 할아버지댁 들렸다 또 점심먹고 오는 코스로 일정 마무리. 점심을 몇번먹니.... 투병중이신 증조할아버지.. 얼렁 쾌차하세요! 아까 너무 피곤해서 초저녁에 좀 잤더니.. 잠안와.. 큰일이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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