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2011. 6. 26. 18:12 from 카테고리 없음


메아리영향이 여기도 오는건가... 바람이 살벌하게불고, 비가 조온나 쏟아지고있다.

그 와중에도 여기사람들은 너무... 아니 완전 부지런하고, 우리나라의 현재보다 한박자위에있는 발전의 원동력이 이건가? 싶다.  

뭐. 일본사람들이 앞에서 살살대고, 속을 알수없게 말하고 행동은 어쩔수없지모.. 게으른 나를 자책하기엔 정말 충분한 곳 이다.
 



비오시니까 괜히 이런거 생각나서 된장질을 했다. 아니 얻어먹었다. 까르보나라와 플레인 피자인데..

늘 먹던 크림소스 맛보단 치즈와 파슬리 맛이 강했고, 피자는.. 뭐.. 파스타는 아르보가 짱 아니 존나 짱이다!




코숩코디깅. 한국코숩코랑은 잽도 안되는 크기다. 장을 보러 간다는 이유보다는,

얼마전 도현형이랑 기형이랑 방문했을때 셋의 영혼을 앗아간 아이스크림이 하나있었는데 그게 생각나서 따라나섰다.
 
라디오에서 나오는 샤이니노래 들으면서. 오 줄리엣~




이거. 훗카이도산 우유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인데. 이건 뭐. 충격이다. 다시한번 내영혼을 앗아갔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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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2011. 6. 25. 17:33 from 카테고리 없음



아침인데도 땅에서 뜨거운습기가 올라와 서있는게 힘들다. 바람도 뜨겁고




오전은 마크집 미팅. 이 지역 최고의 유니폼 마크집이라는데 퀄리티가 후덜덜했다. 

메이저회사들과 거래는 기본이고, 매년 소프트뱅크 유니폼도 여기서 진행된단다.


 

점심먹고




계속 반복인 탓인지 일상이 지루해 "도현형 바지사러 가자!"로 기형이 데리고 자전거 타고 나왔다.

 



더워 시발.




길물어보는데...




얘 나랑 너무 비슷해 ㅋㅋ

사진찍자니까 뭔가 난색의 표정을 보이더니 "하나 둘 셋!" 외쳤는데....  저 손봐... 귀여워 죽는줄알았음 ㅋㅋ




도착




배가고파




모스버거.. 지원이랑 도쿄갔을때 지원이랑 개고생하면서 돌아다닐때 먹은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  

남들은 군대 다시가는 꿈을 악몽이라 드립치던데, 난 서지원이랑 다시 일본가는 꿈, 같이 술먹는 꿈이 악몽이다.



감격에 겨워 한장 더 




귀여워 죽겠다. 93년생.... 지가 지보고 "저 철들었어요!"라고 말할때마다...... 참.... 후후 

얼른 소뱅이랑 계약해서 철든거 증명해. 그럼 철은거 인정해줄게.  




후식으로 규슈지역 인기폭발의 그 것.




 "퀴클리"




 퀴클리! 홍대 놀이터 옆에 있는 매장이 유일하다고 들었는데.. 맞나? 맛은 똑같네. 대박




돌아다니다.. 이것저것 구입하고, 일본 꼬맹이들한테 어택당했는데.. 애들은 어느나라나 다 무서워




해질녁은 어디든 멋있어.




저녁으로 일본어 못하는 중국사람들이 운영하는 짱개집에서 볶음밥과 가라아게와 삐루로 마무리.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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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AKEYAMA PBW-2702

2011. 6. 23. 18:09 from 카테고리 없음


간만에 분노의 수리질을 했다. 아 이런거 수리들어오면 좀 많이 난감하다. 솔직히, 내심 뭔가 강한게 들어왔으면 했는데,

근데.. 이건 강해도 좀 너무 강했어.. 미싱들고 산만하게있다 찔린건 큰교훈이었네.. 

경기시간 30분남기고 와서 해달라고 땡깡피는것도 좀 아니었다. 시발




일단 끈없음.




터진 곳. 보강하고, 웹부분 끈갈이가 해야할일




손미싱으로 꿰매서 때우고,



 

끈끼우다 터진 곳 다시 꿰매서 때우고, 다시 끈끼워서




거진 끝




마무리 오일먹이고,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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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미즈노! 나같이 신제품 막찍는 무뇌 디깅꾼 있을까봐 힙색을 뺏어버리는...




야구용품 신제품 박람회가 아닌 미즈노스포츠 전체 박람회였음. 사람이...사람이...




이치로 마쓰이와 더불어 라쿠텐 에이스 다나카는 올해도 미즈노 프로모델이고,

지금 떠오르는 신성. 사이토 유키는 글로벌엘리트 메인모델로 작년도 메인모델인 야쿠르트 요시노리를 옆으로 치웠다. 




고시엔 결승에서 맞붙었던 다나카와 사이트유키가 같은 스폰서 다른등급의 메인모델이라는 점이 더 간지.



사진 못찍게 하니까 카다록이라도..........



미즈노프로 기성품 투수용웹은 사이토유키모델 웹으로 선정되었다. 아라카키였을때가 정말 후덜덜했는데...

괜히 아쉽네.. 직접 접해본 글럽자체는 역시 미즈노. 연식프로도 경식못지않는 단단함을 보여줬는데...

그것보다 최고등급인 프로보단 글로벌엘리트를 더 밀어주는거 같아 보였다. 




빅토리스테이지는 점점 사라질 듯... 라벨도 원래의 금색-적색 라벨에서 적색기본, 금색테두리로 근본없는 라벨로 바뀌었다.
 



저렴한 등급들은 형광 핑크색, 하늘색.. 이런 싼마이컬러들을.. 그것도 반짝대는 실리콘소재로 잔뜩 집어넣었는데.. 

파키스탄, 콩고, 몽골, 키르키니스탄 뭐 이런 곳에서나 유행할꺼같은 예감이...  




야구화.. "요즘 야구복바지 밑단에 밴드를 달아서 야구화를 감싸는게 보편된지라, 마크가 보이게 런버드마크를 앞으로 옮겼다"는..
 
미즈노의 잔머리.




이건 깔끔하고 가볍고 좋더라..




배팅장갑 신모델..




이건 수비장갑. 몇몇 색상은 규슈지역에서만 주문이 가능한 장갑이라고 카다록에 명시되어있다.




가방..  저백팩.. 나 반했다. 시판되면 살꺼야. 무게도 가볍고 가방고크고, 디자인 자체도 실제로 보면 우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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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미즈노.. 작년에 비해 많은 신모델들이 나왔다. 뭐 "야구용품의 기준은 미즈노에서 구분된다" 라는 말이 틀린말은 아니니까.. 

환율에 좁밥 요즘이어도, 주머니가 열릴사람들은 분명열릴꺼같다는 강한느낌이..

솔까말 어제 디깅한 SSK하고는 상대도 안되었다는.. 많이 배웠습니다 ! MIZUNO! 영원히 최고로 남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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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K 2012 신제품 박람회에 다녀왔다. 넘쳐나는 대만생산 SSK에 국내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일본SSK..

라이센스는 왜 줘가지고 원조가 허리를 못피는지..  이거 괜히 안쓰럽네..

사진을 못찍는 행사이지만, 무개념과 뻔뻔함을 무기로 찍다, 결국 잔소리들어먹었다는..




본사 옆, 아줌마 아저씨들 불륜장소로 적합할꺼같은 비즈니스호텔 1층에서 진행되었다.




도착




이런 런치도 주고. 아... SSK..




최고등급이 바뀌었다. Oil Benher라는 등급인데, 오일레더 가죽이 사용되었고,

무게는 일본시판 글럽답게 가볍다. 오일레더는 보통 미국모델들에서 많이 사용되는 가죽인데  이건 좀 획기적인 듯..

일본에선 대부분글러브를 형부처리 하기때문에 형부가공처리시 무게가 관건이다. 뭐... 최고등급은 최고등급 다웠다. 좋았다.




투수용 기성품 기본웹은 아사쿠라웹.. 아사쿠라 아직야구하나?




의류는 올해와 별차이없음.




요코하마 선수 실사미트... 만지작 거리면서 길 다들이고왔다. ㅋㅋ




내부는 보통 이정도..




연식 글러브들


 



추가된 연식 모델들.




여기까지 뻔뻔하게 찍다 잔소리 들어먹고 찍소리않고 카메라 넣었다.




잔소리먹고 좁밥되서 커피먹는척하다 몰래.... 이번 박람회의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등급 "Probrain"

SSK의 한정판 등급으로 자재의 수급과 단가의 문제로 대량생산이 제한되어있는...

이전 모델은 광택가죽으로 일본유저들에겐 "공의 회전력을 죽이는데 문제가있다" 하여 등한시 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선 히트. 

이번모델은 광택이 많이 사라진 가죽으로... 예전 PRG 한정판 등급의 느낌이 났고,

기존 금색에 녹색이 테두리로 추가되어 라벨도 고급스러워졌으며, 기존모델에 비해 손이 많이 편해졌다.

이거나 뻔뻔하게 찍을껄 그랬네..




기대된다 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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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2011. 6. 20. 23:57 from 카테고리 없음

 
기형이와 하카타 디깅.. 기형이 요즘 소프트뱅크 구단에서 접촉중이라는데 잘되었으면 좋겠다. 나도.




일단 먹고




디깅





이어폰산다고 요도바시 카메라



 



 시계줄 수리맡기고, 야구서적 디깅. 야구관련 서적이 몇개나 되는지.... 야구로만 보면 좀 많이 되는나라




올해 최고의 슈퍼루키 "사이토 유키".. 야구도 못하는데 열광하는 이유를 알수없다. 난 그냥 카라열광에 동참하고 싶다.




오타쿠 간지로 피규어코너 디깅중에...




응?...... 루키즈 피규어..!



BK와 WH로 나뉘어 있는데 랜덤이다.. 이거 참느라 혼났네 시발.. 히라츠카......




참고참아 걸어나와...




캐널시티.. 그냥 쇼핑몰




이거...




이것도 좀 많이 힘들었다. 돈없는게 천만 다행이었지모..




캐널시티 안녕




일본은 아직 크리스피의 바람이 한국보다 늦게불어 평일 한산한 시간인데도 10분 대기다... 주말엔 기본 1시간




너무 호의호식에 젖어있어 이런게 먹고싶었다.
 
배부른소리 하는거지모.. 이렇게라도 허세부려야지.. 한국가면 조빱될꺼 뻔한데모..




한국에도 이런거 있었으면 좋겠다. 아메리카노 더블샷 느낌의 인스턴트커피. 좋다.




한국에 발매안된 변태모델이라 수리안되는거 여기서 수리했다. 지름신 참고 시계수리도 하고, 아 괜히 감격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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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타 슬러거 메인 매장에 다녀왔다. 요즘 프로야구 중계에서도 많이 노출되고, 한국의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브랜드.

후쿠오카 그렇게 왔다갔다해도, 구보타매장은 처음이네..




이젠 운동화 신는 것도 귀찮아졌어... 큰일이야.......




아카사카의 그 곳...




KUBOTA BASEBALL PRO SHOP








저 할아버지가 그 유명한 "구보타 형부할아버지"



 



형부가공... 가공 모습을 지켜봤는데, 가공은 여느 일본프로샵들과 별 다를게 없었다. 다만,

공이 들어오는 POKET(볼집)에 취중하기 보단, 입수부에 들어간 손의 순간적인 자유로움을 살리는데 취중한 것 처럼 보였다. 




 



그냥 글럽들만 봤으면 "아 시발 괜히왔네" 였을텐데, 조물딱 조물딱 글럽 만지는 모습을 보고와서 좀 뿌듯... 도움이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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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크게 틀어놓고 일하고 싶은데, 여긴 한국말 아는 사람이 없으니... 아 씨바..  

"크게 틀어놓으면 저 사람들 싫어할꺼야.................." 

나 괜히 감수성 생기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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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하신 야구화 도착!



Rookies Ace 도현형의 트레이닝화. 혓바닥 없다고 찡얼댈 확률이 99.9%........... 징은 기다려 주세요...




Rookies의 감독님 준형옹꺼..




이건 홈런왕 사장님꺼




원래 도현형의 주문인데 Order가 잘못들어가 그냥 내가 신기로했다.. 처음 의도한 색상보다 더 이뻐 도현형도 자빠질뻔 ㅋㅋ

괜히 야구하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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