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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리

2012. 2. 24. 01:08 from 먹고자고술먹고


핸드폰 사진 좀 정리해야겠다.


한명..두명..세명.. 이렇게 띄엄띄엄 나를 위로해주러 친구들이 호텔로 찾아왔다. 시골까지 찾아온게 고마워 그냥 보낼수 없어, 항상 밥을 사먹여보냈는데, 낼때는 몰랐지만 나중에 영수증 보면서 한국돈으로 환전해보면... 아하하하...... 아하하하하....
하아.......................................... 그래도 요시미와 미호는 간식사왔으니까 사진찍어줬다. 고마워 !

 

 





아리요상의 친구분이 하시는 빈티지클래식카 튜닝샵을 디깅했다.. 꿈이라도, 상상이라도 해봤다....내가타면 얼마나 사람들이 비웃을지 ㅋㅋ



 

 

 


일본야구의 神. 이치로 스즈키의 싸인볼을 하사받았다.. 모르겠다. 갖고있을지 윤동민이 말대로 아마존에 팔지.... 근데 지금 플스3가 사고싶다..   


 

 





매장에 갈일이 있으면 항상 코숩코를 들린다. 매번 신세지는 재용형의 와인바의 부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싶어 알지도 못하는 와인코너를 항상 어슬렁 거리는데.. 재용형이 카톡으로 이름 보내주시면 같은게 있는지 찾는데, 아무리봐도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 무식한 동생을 둔 형이 한번 더 불쌍해진다.. 그리고 미안해진다..



 



2012년 고교최대어 투수. 천안북일고 윤형배. 형배보면 "야 너 조온나 못됐어!" 라고 말이 자연스럽게나온다.. 후배들 괴롭히는거 보면 진짜 못됐다.. 그래.. 괜찮아 야구 잘하면 다 카바된다.

스포츠의학 어깨 전문의 하라센세. 형배의 몸상태를 보시곤 엄지를 치켜올렸다. SK 김광현선수와 여타 일본프로야구선수들을 진료했을때 이보다 좋은 몸과 하체의 근력상태는 없었다고.. 그럴수 밖에 없지.. 북일은 실미도부대원들처럼 러닝뛰니까... 형배의 몸상태에 반한 하라센세는 몇일 후 공짜로 한번 더 진료해 주셨다.   






항상 바빠서 제대로 못챙겨 먹으니 이런거 보면 습관적으로 사진부터..






숙소가 해상공원내에 있어 바다가 바로옆에 있다.. 몇년치 볼 바다는 한달만에 다본거같다.





북일고 신입생의 모자... 이름 지워주고 싶은데 모자이크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철부지 현쿠도. 유희열의 이상형은 발뒤꿈치가 이쁜여자라는데, 현쿠도는 발목이 가늘어야 한단다.. 얘 괜히 걱정된다.






외로운거 달래주는건 친구들과 카톡.. 글라스리가 나를 그리워 한다.




 

 


 

아.. 산타클로스.. 염병할 인간들...




요즘 혼기찬 여자 건드리고 다니는 임동완이




나는 바보에 피콜로에 멍청한애

 




유여사님은 여전히 집에서 심술 부리시고....





두 경기 노히트노런의 주인공 충훈고 에이스 영하. 50일된 여친 선물사러 가야된다고 칭얼대서 쇼핑몰 데려다 주는길.. 안데려다줄수가 없었다.. 50일된 여친.
 

 

 



이젠 뭐 아무렇지도 않다. 코에서 울리는 사운드가 간지다. 우퍼같아..


 





북일고 인태. 인태때문에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이 왔다갔다.. 나 생각해주는건 인태밖에 없구나.. 무조건 계약금 많이 주는 팀하고 계약해 ! 미국행 무조건 돈이 우선이래 !






KBA 심판으로 입성한 서슬림의 주문. SSK 주심화.. 엄청 무겁다.. 이러니 EMS비 폭탄맞지.. 그나저나 서슬림 주말에 심판나가면 유기농 어떻게 하냐!  



 



오늘 선물받은 미즈노 한정 지갑. 미즈노 프로 글러브 가죽으로 만들어진 지갑이라는데, 두개나 주셨다. 노랑색 써야지. 잘쓸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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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2012. 1. 25. 17:16 from 먹고자고술먹고



몇일전부터 시름시름 앓고있다. 아프면 하루 아프고 말았는데 이번엔 좀 심하네.. 일도 하는둥 마는둥, 아이디어도 막 떠오르는 것도 없고, 괜히 짜증나 죽겠네.. 탄수화물 중독자가 밥은 넘어가지도 않고, 과일이나 조금 먹고, 사람 만나도 그저 커피만 주구장창....  건강한거 하나빼면 나한테 남은게 아무 것도 없는데... 병원가서 간호사 누나한테 엉덩이 내놔야되나? 간호사 누나가 이뻤으면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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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고기

2012. 1. 12. 01:44 from 먹고자고술먹고



갑자기 걸려온 전화 한통화에 계절학기 끝나 공식적인 백수가 된 임춘천닭과 평화시장 비둘기.  발주 넣었던 넥워머가 완성되어 동대문을 이리저리 휘젓고 돌아다니다 지는 노을보며 혼자 감상에 빠져 괜히 센치해졌었는데.. " 아 내가 뭐 때문에, 뭘 이루겠다고 이러고 사나.." 하며 막 이런 잡념이 휘돌아치려는 찰라에, 백수 임동완의 측은한 얼굴보니 칭얼대는 내가 부끄러웠다. 남대문으로 이동하여, 길바닥에서 만두먹고, 환전하고, 교류전때 일본팀 감독들에게 줄 선물사고, 공인인증서때문에 비행기 못탄 슬픈남자 Ken사마님과 형수님 남대문 오셔서 또 호떡먹고, 북창동 걸어가서 40년 전통의 삼성본가 빨간고기 먹고, 집에와서 영길이랑 넥워머 포장하고 마무리. 영길이가 무슨바람인지 포장 도와줬다. 허허. 맥도날드 데려가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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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going

2012. 1. 10. 03:15 from 먹고자고술먹고



연세대 미팅하고,  완성된셔츠 사진찍고, Ken형이 해주신 미즈타키 나베 또 찍고,  카메라 갖고 노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네.. 몇일이나 갈지 모르지만 이거 지금은 많이 마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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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2012. 1. 5. 01:59 from 먹고자고술먹고



안양 위디자인에서 블루엔젤스 교류전과 이번 동계캠프때 쓰일 현수막을 후원해 주셨다. 난방비 아끼시느라 연탄때시며 지내시는데, 후원까지 해주시고.. 아 이거 완전 감사합니다 !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오겠습니다 ! 그리고 밤 12시에 모인 배팅치겠다고 홈런왕에 모인 야구 환자들... 다들 야구하고 싶다고, 캐치볼하고 싶다며,것도 선수출신들이.. 오랜만에 오카야마에서 잠시 귀국한 성환이도 봤네.... 반가웠어! 말도안되게 코인 서비스 해주신 홈런왕 사장님 감사합니다.. 하루종일 고마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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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4. 09:27 from 먹고자고술먹고


오후내내 동대문에서 눈맞으며 어슬렁어슬렁 거래처들 돌아다니다, 그냥 집에가긴 너무 허전해 반포서 글라스리 잡아다가 알콜로 지옥관광. 2차는 실희양까지 껴서 일이 더 커졌는데... 아 이거 아직도 힘드네... 막걸리 나한테 너무 "잘" 맞아.. 앞으로는 소주에 홍초 줄이고, 막걸리 ㄱㄱ! 사진만 봐도 머리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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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2. 00:24 from 먹고자고술먹고


새해 첫 날 부터 염병떨러 모여주신 저품격 염병 산악회 산타클로스. 역시나 땡스기빙데이 간지로 동네반상회처럼 츄리닝입고 카페서 주저앉아 떠들고, 크리스마스때 칠면조 못 먹었으니까 칠면조 대신 닭이라고, 받수전이 안내한 StoryRuns 라는 분위기 좋은 닭집가서 뼈없는 닭먹고, 치킨 롤먹고, 삐루 한잔하고 안녕. 아 올해 토정비결... 그닥 믿을건 못 되도 마음은 훈훈하네.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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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 2011

2011. 12. 31. 18:15 from 먹고자고술먹고


2011년 안녕.

지긋지긋했던 공익도 소집해제하고,
천천히 준비했던 하고자 했던 것들이 역시나 천천히 이뤄졌고,
생각보다 빨리 이루어 지는 것들에 대한 모를 공허함과 두려움이네..

지나간,
떠나간,
다가온,
늘 곁에 있는 고마운 사람들..
모두 자신의 자리에서 건승 하시길..


현해탄 건너 일본에서 시작 될 2012 ! 
잘 된 모습보다 덕이 많은 사람이 되어 돌아올게요..


전 야망이 있습니다! 한번 해볼래요!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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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25. 01:47 from 먹고자고술먹고


주말이시니까 수업 후, 반포에서 저품격 염병 산악회 " 산타클로스" 멤버들 모여서 간단히 염병. 받수전은 조금 놀다 다음주에 시청앞 링크에서 갈라쇼를 기약하며 양손에 남친 선물들고 데이트 하러가고, 갈 곳잃은 춘천클러버 임춘천닭군과 헤어지기 아쉬어 햄버거 뜯다, 케잌으로 유혹하는 실희양과 대치동에서 접선하여 또 떠들다, 대림동에서 재광옹 야구화 오더받고 이른 하루 마무리.

오손도손 앉아 칠면조 없는 서부 땡스기빙데이 간지로 커피마시고, 케잌먹고, 크리스마스 카드 써주고.. 이게 외국 명절이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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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라거펠트

2011. 12. 23. 00:49 from 먹고자고술먹고


연말이랍시고 매일마다 음주가무에 빠져사는 내가 너무 한심해.. 뭐라도 보기위해 칼 라거펠트옹 사진들 한번 디깅해 보겠다고 대림 미술관을 찾았다. 늦은나이에 시작한 사진이라는데, 노땅 할아버지가 찍은 사진이라는게 안 믿길정도로 뭔가 직설적이고, 감성적이고, 세련되네.. 잘 봤어요! 라거펠트옹! 2011년 10일도 안남았네.. 잘 마무리 합시다! 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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