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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1.12.09 임춘천의 춘천

한강 라이딩

2012. 3. 23. 17:02 from 먹고자고술먹고



오전부터 날씨가 너무 좋아 차에 자전거 태우고, 받수전과 한강 라이딩. 당산동 허세녀 받수전은 얼마전 레이를 한대 지르고, ASTER를 추가를 지르며, 요즘 지름신이 자주 강림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는데.. 받수전에게 지름이란 요즘 나자빠진 자신의 자아치료를 위한 한 수단으로 "스트레스 해소의 수단이며, 이별의 아픔을 치유하는 수단"이니라. 한강 가는길에 차막히고, 자전거 타다 힘들어서 "나 안해 집에갈래"를 두 번 외칠뻔 했지만. 잘 참고 무사히 상수동가서 칠링하며 마무리.
부럽다 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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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전훈에서 돌아온 "내야수한테 슬라이더 던지는 외야수" 상현이 만나 글러브 주고, 마포에서 안그래도 요즘 씁쓸한데 더 씁쓸한 네팔아메리카노 마시며 비밀의 미팅 후, 몇일 전부터 "홍대 가자! 가자!" 노래 부르던 글라스리랑 공연 보러 홍대. 아 세미 막 잘부르네.. 좀 되는 공연이었어! 공연 보며 잘 놀고, 멤버분들과 뒷풀이하고, 생일인거 전번 뒷자리로 다 떠벌리고 다니는 글라스리 생파하고 집에 가는길에 전철 끊겨 술석황이 호출. 석황이 기다리는 동안 롯데리아 앉아서 연인간지로다가 둘이 앉아 한우연인팩 먹으며 서로 얼굴보며 한숨쉬고 있는데, 술 도착. 석황이 동네 데려가서 또 마시고.. 보통 달보며 흥얼거리며 집에 걸어갔는데, 이번엔 아침 해보며 흥얼거렸네... 아.. 부처님 하느님 아멘 관세음보살..


됐고, 


비너스 탑밴드 나가신다니까 추천해주세요 !

http://tvpot.daum.net/brand/ProgramClipView.do?ownerid=4.aO5UXwuuk0&playlistid=2448356&clipid=39913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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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2012. 3. 3. 02:05 from 먹고자고술먹고



새벽이슬 맞으며 안양시장기 16강 야구하고, "빨간날엔 낮잠이지"하며 낮잠. 낮잠자다 구리에서 운동마친 선규전화에 서슬림과 서슬림 집에서 2박째 깡패간지로 점거중인 글라스리 억지로 씻기고 옷입혀 데려다 놓고 칠링. 선규는 딸내미랑 와이프랑 같이왔는데.. 선규 딸 너무 이뻐.  아 안나씨도 왔구나. 반가웠습니다. 글라스리와 서슬림은 술먹겠다고 사장님이 부재중인 술석황이네 가게로 향하고, 안 끌려간걸 행복해하며, 홈런왕에 납품하고 사장님이 주신 공짜코인으로 방망이치고, 갱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주끊기"를 외치신 경일형 도와드리러 오리집가서, 남자둘이 앉아 신세한탄하며 아르보에서 공수한 와인에 말도 안되는 와인 안주들 먹으며 마무리. 이런 빨간날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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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2012. 3. 1. 02:33 from 먹고자고술먹고

 

귀국 후 숨가쁜 3일이었네.. 이것저것 할꺼는 많고, 정신은 없고.. 하나하나 하려는데 계획은 많고, 실행하려니 너무 많아 한숨만 나오고.. 후후~ 일단 북일고, 충훈고부터 다녀왔다. 감독, 코치님들께 인사드리고, 호텔에 두고 갔던 물건 돌려주고, 애들만나고.. 아 애들이 반가워하는데 나도 반갑고 고마워서 혼났네^^ 북일고, 세광고에서 진행중인 충청권 초청대회에서 북일고는 야구도사 간지로 4전 전승에 4경기 45점 이상득점, 다크호스 충훈고는 3승1패로 역시 좋은 성적. 투수들도 페이스 올라와서 좋아하고, 좋은 성적 거두니까. 이게 보람인거지 모.. 올해 고교야구 눈여겨 봐야겠네.





  

 



 

성균관대 전지훈련에서 돌아오신 성길형과 글라스리랑 지옥관광. 성길형 성대 투수코치로 부임 후,  3일에 한번은 음주. 적당히 안끝나는게 문제. 글라스리는 북수원사우나 VIP되서 이젠 눈감고도 어디가 어딘지 다 찾을수 있다고 자랑한다..  앞으로 수원북중 감독님도 합류 하신다는데 후후..




 

 




춘천으로 돌아갈날이 멀지않은 임동완이 심심하다고 산본까지 왔다. 미용실에서 벌초하고 왔다는데.. 솔직히 거기서 거기다....돈지랄같음.. 아님 미용실에 이쁜여자가 있거나.  춘천의 정재형 - 아방가르드 남 한번 해보겠다고 강북의 미용실을 전전하는 동완이 힘내.





 



간만에 맘에 드는 가방을 하나 샀다. 뭔가 예비군 간지나는.. 일단 그레고리라 좋다,








차키는 하나. 열쇠고리는 3개. 하나하나씩 받은게 주렁주렁.... 암튼 잘쓰겠습니다. 땡큐!







거래처에 드릴 2012년 카다록에 스티커 붙이는데 괜히 기분이... 이제서야 본격적인 2012년이 시작되는거 같네.. 출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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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리

2012. 2. 24. 01:08 from 먹고자고술먹고


핸드폰 사진 좀 정리해야겠다.


한명..두명..세명.. 이렇게 띄엄띄엄 나를 위로해주러 친구들이 호텔로 찾아왔다. 시골까지 찾아온게 고마워 그냥 보낼수 없어, 항상 밥을 사먹여보냈는데, 낼때는 몰랐지만 나중에 영수증 보면서 한국돈으로 환전해보면... 아하하하...... 아하하하하....
하아.......................................... 그래도 요시미와 미호는 간식사왔으니까 사진찍어줬다. 고마워 !

 

 





아리요상의 친구분이 하시는 빈티지클래식카 튜닝샵을 디깅했다.. 꿈이라도, 상상이라도 해봤다....내가타면 얼마나 사람들이 비웃을지 ㅋㅋ



 

 

 


일본야구의 神. 이치로 스즈키의 싸인볼을 하사받았다.. 모르겠다. 갖고있을지 윤동민이 말대로 아마존에 팔지.... 근데 지금 플스3가 사고싶다..   


 

 





매장에 갈일이 있으면 항상 코숩코를 들린다. 매번 신세지는 재용형의 와인바의 부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싶어 알지도 못하는 와인코너를 항상 어슬렁 거리는데.. 재용형이 카톡으로 이름 보내주시면 같은게 있는지 찾는데, 아무리봐도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 무식한 동생을 둔 형이 한번 더 불쌍해진다.. 그리고 미안해진다..



 



2012년 고교최대어 투수. 천안북일고 윤형배. 형배보면 "야 너 조온나 못됐어!" 라고 말이 자연스럽게나온다.. 후배들 괴롭히는거 보면 진짜 못됐다.. 그래.. 괜찮아 야구 잘하면 다 카바된다.

스포츠의학 어깨 전문의 하라센세. 형배의 몸상태를 보시곤 엄지를 치켜올렸다. SK 김광현선수와 여타 일본프로야구선수들을 진료했을때 이보다 좋은 몸과 하체의 근력상태는 없었다고.. 그럴수 밖에 없지.. 북일은 실미도부대원들처럼 러닝뛰니까... 형배의 몸상태에 반한 하라센세는 몇일 후 공짜로 한번 더 진료해 주셨다.   






항상 바빠서 제대로 못챙겨 먹으니 이런거 보면 습관적으로 사진부터..






숙소가 해상공원내에 있어 바다가 바로옆에 있다.. 몇년치 볼 바다는 한달만에 다본거같다.





북일고 신입생의 모자... 이름 지워주고 싶은데 모자이크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철부지 현쿠도. 유희열의 이상형은 발뒤꿈치가 이쁜여자라는데, 현쿠도는 발목이 가늘어야 한단다.. 얘 괜히 걱정된다.






외로운거 달래주는건 친구들과 카톡.. 글라스리가 나를 그리워 한다.




 

 


 

아.. 산타클로스.. 염병할 인간들...




요즘 혼기찬 여자 건드리고 다니는 임동완이




나는 바보에 피콜로에 멍청한애

 




유여사님은 여전히 집에서 심술 부리시고....





두 경기 노히트노런의 주인공 충훈고 에이스 영하. 50일된 여친 선물사러 가야된다고 칭얼대서 쇼핑몰 데려다 주는길.. 안데려다줄수가 없었다.. 50일된 여친.
 

 

 



이젠 뭐 아무렇지도 않다. 코에서 울리는 사운드가 간지다. 우퍼같아..


 





북일고 인태. 인태때문에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이 왔다갔다.. 나 생각해주는건 인태밖에 없구나.. 무조건 계약금 많이 주는 팀하고 계약해 ! 미국행 무조건 돈이 우선이래 !






KBA 심판으로 입성한 서슬림의 주문. SSK 주심화.. 엄청 무겁다.. 이러니 EMS비 폭탄맞지.. 그나저나 서슬림 주말에 심판나가면 유기농 어떻게 하냐!  



 



오늘 선물받은 미즈노 한정 지갑. 미즈노 프로 글러브 가죽으로 만들어진 지갑이라는데, 두개나 주셨다. 노랑색 써야지. 잘쓸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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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5. 01:59 from 먹고자고술먹고



안양 위디자인에서 블루엔젤스 교류전과 이번 동계캠프때 쓰일 현수막을 후원해 주셨다. 난방비 아끼시느라 연탄때시며 지내시는데, 후원까지 해주시고.. 아 이거 완전 감사합니다 !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오겠습니다 ! 그리고 밤 12시에 모인 배팅치겠다고 홈런왕에 모인 야구 환자들... 다들 야구하고 싶다고, 캐치볼하고 싶다며,것도 선수출신들이.. 오랜만에 오카야마에서 잠시 귀국한 성환이도 봤네.... 반가웠어! 말도안되게 코인 서비스 해주신 홈런왕 사장님 감사합니다.. 하루종일 고마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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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4. 09:27 from 먹고자고술먹고


오후내내 동대문에서 눈맞으며 어슬렁어슬렁 거래처들 돌아다니다, 그냥 집에가긴 너무 허전해 반포서 글라스리 잡아다가 알콜로 지옥관광. 2차는 실희양까지 껴서 일이 더 커졌는데... 아 이거 아직도 힘드네... 막걸리 나한테 너무 "잘" 맞아.. 앞으로는 소주에 홍초 줄이고, 막걸리 ㄱㄱ! 사진만 봐도 머리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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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2. 00:24 from 먹고자고술먹고


새해 첫 날 부터 염병떨러 모여주신 저품격 염병 산악회 산타클로스. 역시나 땡스기빙데이 간지로 동네반상회처럼 츄리닝입고 카페서 주저앉아 떠들고, 크리스마스때 칠면조 못 먹었으니까 칠면조 대신 닭이라고, 받수전이 안내한 StoryRuns 라는 분위기 좋은 닭집가서 뼈없는 닭먹고, 치킨 롤먹고, 삐루 한잔하고 안녕. 아 올해 토정비결... 그닥 믿을건 못 되도 마음은 훈훈하네.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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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25. 01:47 from 먹고자고술먹고


주말이시니까 수업 후, 반포에서 저품격 염병 산악회 " 산타클로스" 멤버들 모여서 간단히 염병. 받수전은 조금 놀다 다음주에 시청앞 링크에서 갈라쇼를 기약하며 양손에 남친 선물들고 데이트 하러가고, 갈 곳잃은 춘천클러버 임춘천닭군과 헤어지기 아쉬어 햄버거 뜯다, 케잌으로 유혹하는 실희양과 대치동에서 접선하여 또 떠들다, 대림동에서 재광옹 야구화 오더받고 이른 하루 마무리.

오손도손 앉아 칠면조 없는 서부 땡스기빙데이 간지로 커피마시고, 케잌먹고, 크리스마스 카드 써주고.. 이게 외국 명절이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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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천의 춘천

2011. 12. 9. 13:42 from 먹고자고술먹고


귀국하자마자 집에 짐 던져놓고, 내가 너무 답답하게 사는거 같아 바람씌러 춘천. 술먹고, 늘어지게 자고, 글러브 끈갈아주고, 캐치볼하고..... 호반의 도시 춘천. 조용하고, 공기 좋고, 아 이거 너무 좋네.........  1월에 산타클로스들 춘천에서 모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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