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4주

2013. 3. 2. 01:51 from 먹고자고술먹고

 

 

게으른 데일리 블로거의 업뎃. 미안합니다.  

 

 

 

 

월요일부터 의왕시 거상님의 멘붕. 주문의 덩치가 얼마나 컸으면.. 나도 덩달아 멘붕 왔던게 함정. 

 

 

 

 

그러므로....

 

 

 

가끔 밤에 뭔가 쓸쓸하면 동생들과 집앞에 나간다. 점점 지하 여장군이 되어가는 손혜진과 곧, 굴러다닐꺼만 같은 배를 소유한 손유진.

 

 

 

 

오빠가 이렇게 오해했었어 유진아....

 

 

 

 

임동완이와 작업실 앞 분식집 평가중. 1000원 김밥집은 완전 ★★★★★

 

 

 

 

임동완이는 괴롭히는 재미가 있다.

 

 

 

 

요즘 희수형이 추억은 방울방울이신지, 어릴적 사진들을 마구 투척한다. 반가운 얼굴들이 많다. 다들 뭐하고 사시는지...

개인적으로, 요즘 포미닛의 로드매니저를 하고 계시다는 준건이 형이 가장 궁금하다. 보고싶어요. 준건이형. 아니 포미닛

 

 

 

 

알뜰하신 일본아저씨는 차가 경차이신데, 짐을 화물차에 들어갈만큼 가져오셔서 평일 대낮부터 공항에 다녀왔다.

이번달엔 공항을 몇번을 가는지 모르겠다. 이런 젠장

 

 

 

 

세린양 삼촌은 세린양이 보고싶어 간거야. 그러니 품에있을때 힘주면서 대변을 투척하지 말아줘...

 

 

 

 

 

내가 요즘 이사람떄문에 웃는다... 너무 좋다. 대뇌의 전두엽

 

 

 

 

애물단지들

 

 

 

 

도쿄에서 활동하시는 한인야구팀이 고맙게도 항상 주문을 해주신다. 이름하여 "도쿄 크레이지 이글스" 해석하면 "도쿄 미친독수리" 이름부터가 너무 맘에 든다. 뭔가 팀명에 한국인의 곤조가 녹아있다. 항상 감사드려요 !  

 

 

 

 

심플하게 살려고 노력중

 

 

 

 

글러브 주머니도 완성! 요즘 한방에 많은 것들이 완성되어, 나는 훅훅 간다.

 

 

 

 

의왕시 거상님이 배트걸이를 제작해 선물해 주셨다. 감사합니다.

 

 

 

 

점점 놓을 곳이 없어지는구나.......

 

 

 

 

밥안주는 유여사님 덕분에 맥모닝

 

 

 

아직 걷는게 힘든데 야구하러 나갔다. 무슨생각으로 나갔는지 모르겠다. 야구는 하는거 보다, 보는게 나하고 잘 맞는거 같다.

 

 

 

 

서영이가 슬퍼서...... 죽지마요 서영아버지

 

 

 

 

유여사님과 오야봉 생신. 축하드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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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hnddol :

2월의 3주

2013. 2. 19. 01:42 from 먹고자고술먹고

 

 

한주의 시작부터가 설연휴와 닿아있어, 염병덩어리들과 염병을 떨며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송충이는 풀잎을 먹어야 한댔나요? 그럼 저도 송충이가 풀잎을 먹은걸로 !

 

근데, 일단 나는 젠장할 절뚝이. 부축해준 임동완 고마워.  

 

 

 

 

염병덩어리들의 작업실 방문, 

 

설을 맞아 본가에 다녀온 받수전은 연남동 중국집 배달부 머리를 하고, 쓸데없이 수원까지 스케이트 보드를 들고와서 맥드라이브에서 커피주문하다 맥알바한테 커피대신 쿠사리를 드셨으며,  임동완은 ... 새해가 되었어도, 여전히 답이 없는 인간의 표본을 보여주며 주변인들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작업실에서 놀다, 받수전집가서 고기궈먹고, "새해에는 더 철들지말자"는 답없는 새해 다짐으로 연휴 끝.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출장 다녀올때마다, 아울렛에서 신발을 하나씩 사오는데.. 지금 발이 띵띵부어 신지를 못하고 있어요... 이런 젠장

 

 

 

 

연휴가 끝나자마자 열일. 의왕시 거상님이 친히 집앞까지 방문해주신 관계로다가

 

 

 

 

안양에도 야구광의 시 딜러샵이 생기는건 아직 비밀

 

 

 

 

서울 성동초등학교, 공주 중동초등학교로 납품나가는 물건들. 학교 납품이 정말 말도 안되게 염전간지의 마진이지만, 가장 기분 좋고, 보람있는 납품입니다. 마냥 귀여워요 어린이 선수님들.

 

 

 

 

그 분의 불시 작업실 방문. 아....... 여운이 오래 갑니다.

 

 

 

 

코숩코에서 미니당근을 찾는건 쉬운일이 아니에요.

 

 

 

 

발렌타인엔 홍삼 ! 그것도 통크게 두달 치 ! 감사합니다 ! 잘 먹겠습니다 !

 

 

 

 

수원의 자랑 보영만두.

김치를 안먹는 임동완이 요즘 저와 붙어다니면서, 입맛이 점점 컨트리하게 바뀌고 있어 상당히 흐뭇한게 자랑. 

 

 

 

 

바야흐로, 가죽의 전쟁. 가죽의 원피가 같아도, 가공의 차이는 정말 크다는걸 느끼고 있어요. 세심함의 차이라고 해야하나..? 

조금의 차이가 점점 쌓이면 큰차이로 발전되고, 그게 곧 오래가는 밑바탕이고, 상대방에게는 크게 와 닿는건데...  

왜 그걸 간과하시는지... 우리나라 공장들 가보면 솔직히 속터져요.. 근데 제가 할수 있는게 없어 금방 잊어요 ㅋㅋ  

 

 

 

 

주말 오전은 대학선배팀 레슨을 잠깐 도와주고, 할아버지를 찾아 뵈었습니다. 시골은 시골이라고, 언덕길엔 아직 눈이 안녹았더라구요, 차를 세우고, 튼튼한 나뭇가지 하나 주워서 지팡이 삼아 설렁설렁 걸어 올라갔습니다. 할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산소가실때도 눈이 많이와 차가 못올라가 걸어갔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 앞장서서 영정사진 들고 엉엉 울며, 올라갔던 기억이...

그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할아버지 좋아하셨던, 사과, 커피, 담배, 등등 사들고 올라갔는데, 손자가 비흡연자라 라이터를 챙기는 센스를 못 발휘 한건 좀 비밀입니다.. 아.......

자주 찾아 뵐께요 !

 

 

 

 

돌아오는 길에 여주로 살짝 차돌려서 유여사님 신발하나 사고,

 

 

 

 

요즘 재상영중인 러브레터를 보았습니다. 베를린보다 재밌었던건 저뿐일까요. 처음엔 졸았는데, 나중엔 괜히 감정이입이 되셔서, 괜히 궁상떨었던것도 비밀 입니다. 후후

 

 

 

 

 극장나오면서 왜 이게 생각이 났던건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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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hnddol :

2월의 2주

2013. 2. 14. 14:28 from 먹고자고술먹고

 

 

쉽지않을꺼 같은 새해 입니다.

 

벌써 액땜했어요. 깁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발 !

 

 

 

 

 

방배동 안습남되어, 요즘 여기저기서 치이는 이코치를 새벽 1시에 불러내 커피 마셨습니다.

전지훈련 다녀와서, 많이 변했어요.. 뭔가 사람이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고 해야하나?

멋진놈이 되었어요.....

 

 

 

 

 

 

 

 

벌초를 할때만해도 아무문제 없이 평온히 괜찮았어요..

 

 

 

 

출장가서 사온 드립커피를 사와 좋다고 마실때도 괜찮았었고,

 

 

 

 

사이판에서 돌아온 선규 공항에 마중나갔다, 같이 삼겹살 먹을때도 괜찮았었습니다.

 

 

 

 

샤브샤브에 상추쌈까지 먹고, 이것을 후식으로 먹은건 좀 비밀인데..  이때까지만 했어도, 괜찮았어요.

 

 

 

 

여기서부터가 문제.

여긴 이번에 새로 오픈한 의왕에 위치한 투혼 베이스볼 아카데미인데요, 아카데미 원장 박회장님의 배려로 개인연습을 하게 되어, 임동완이 불러 연습하며 열심히 펑고받다, 앞에있는 공을 잘 못 밟아..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아직까지 아파요.. 지금은 깁스 상태 입니다. 젠장

 

 

 

 

설이라고, 요즘 딸바보 놀이에 한창인 일본인아저씨네 가서, 먹고 떠들고 잘 놀다 왔습니다. 절뚝거리며............

아.. 음식은 정말 최고 였습니다.

 

맛의 덫 ! 맛의 올가미 ! 맛의 감옥 !!

 

 

 

 

건강하게 잘 커줘 세린양 !

 

 

 

 

설날 당일은 새벽부터 제사와 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집앞에서 가족과 커피 한잔 마시며, 이런저런 세상하는 얘기로 흘려보냈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걱정이 되시나 봅니다..

왜 안그러시겠어요..

저도 제가 정말 걱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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