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의 2주

2014. 4. 19. 01:43 from 먹고자고술먹고

또 밀렸다... 어쩔수가 없었다.

블로그 두개는 무리였나봐..  자 3주치.

 

 

1주에 한번씩 수원 방문해주시는 임바리.. 같이 모스버거를 먹어주고,

 

 

작업실 앞에서 캐치볼을 해주고, 조금 놀아주면 기분 좋게 다시 강북으로 돌아간다.

뭔가 서로가 서로한테 놀아주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대하는데, 가끔보면 불쌍하다 못해 측은 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나 언제부턴가 진상이 되어있었어..

 

 

쌍림동가면 외뚱형을 괴롭힐수 있어 좋다. 요즘 안가서 좀 뜸하지?

 

 

모교.저 큰 운동장에서 뛰어다니는 애들보면 불쌍해 불쌍해..

 

 

 

집에서 세린이보다 렌트카 예약하러 발걸음해주신 세린아버지

 

 

중부서 회식. 경찰아저씨들 개인기가 상당했다.

 

 

유탄서울과 비밀의 작업중. 얼마전에 인터뷰해서 비밀 다 뽀록났다.

 

 

낮 막걸리먹으러 수원까지 온 선기. 바지 고마워. 나 등산 다닐께 ㅋㅋ

 

 

얘 자꾸 팀지급복 입고 다니더라...그런다고 야구 못하는게 커버되지 않아..

 

 

그러고 보니 나 요즘 소주 먹은지 오래됐네

 

 

매일 오후 시간에 볼 수있는 여자축구단. 받수 20명이 뛰어다니는거 같다.

 

 

미안. 받수는 고기먹고 P2P결제나 하고 있는데 말이지..

 

 

세린이. 점점 악마의 모습으로 변신중.그래, 너를 보는이 렌트카 예약해주러 오는게 더 괜찮은거지.

 

 

마실 나왔다 수리하고 가시는 의왕의 큰손 박회장님

 

 

 사진도 찍어주셨다. 유탄과 진행중인 뽀록난 비밀의 작업을 위해 부자재 공장으로 출발.

 

 

나 요즘 작업실 주변에 개업한 곳은 다 가보는 이상한 취미가 생겼다. 

 

 

일본에서 어머니, 아버지 오셔서 식사.

 

 

이젠 걷는거 배워서 식당아줌마 식사 반찬 얻어먹고 오는 뻔뻔스러움을 자랑한다.   

 

 

깡패가 따로없어...

 

 

수염 안깎은 정선수. 수줍은 여중생 간지. 요즘 너 언더셔츠 120 입더라..?

 

 

납품갔다, 말많은 성동초 저학년 어린이들과 저녁을 먹었다. 어린이들도 요요현상이 오는구나...  

 

 

이거만 먹으면 감기가 걸려서...

 

 

머그컵은 커피가 너무 빨리식고, 좀 따뜻한게 마시고 싶어 머그컵 대용으로 쓰려고 샀는데,

처음 타먹는 커피에 입 천장, 혀까지 다 데이고 정떨어져서 그냥 모니터 옆에 방치..

 

 

고마워요! 평온을 지키겠습니다....

 

 

난 뼈 없는게 더 좋다.

 

 

LOL이라는 게임...  초딩하고 욕하고 싸운다는 희락형 말듣고, 뭔가 정말 하기 싫은 게임이 됐다.

 

 

 팬티 벗었을때 찍을라고 했는데...

 

 

 

잠실 회동. 진욱이 귀여워 죽겠어.. 동영상 올리면 큰일 나겠지..?

 

 

열심히 놀고 있는 동안, 열심히 일하고 있었던 탄이, 곧 한남동에 빌딩올릴꺼 같더라...  ?

 

 

리타 최고!!! 감사합니다!!!

 

 

나 올해부터 LG 응원하기로 했다니까 아무도 안믿어....

 

 

선규 새로운 지급 글러브, 요즘 이거끼고 등판해서 홈런 맞는거 보고 있으면, 내가 다 마음이 아퍼.....

 

 

출장. 

 

 

항상. 늘 그렇듯 먹고, 걷고, 먹고, 걷고..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려니.... 날씨도 좋고, 벚꽃보면서 마음을 정화시키...........

나 요즘 소녀 감성....

 

 

이었는데, 돌아오자 마자 가로수길 진상손님 양도형이 주문한 "패치가 6개 들어가는 유니폼"의 시안, 반복되는 수정 잡느라, 

작업실에 앉아서 욕하는 바람에 소녀감성 다 없어졌다.  

 

 

그 와중에 임바리는 또 수원와서 모스버거 먹고 놀다 강북으로 사라져주시고,

 

 

회사 때려치고, 보라카이로 효도관광 갔다 돌아온 받수는 가로본능 권상우 머리를 하고 돌아와 나를 한숨쉬게 만들었다.

선물은 고마워.

 

 

 

토요일에 해도 좋고, 나갈 곳이 없으니,  휴게실 창문 열어 놓고, 누워서 일본야구나 보며,

난 되는 청춘이라 스스로에게 위로하며 괴로워 하고 있었는데,

 

 

셔니 형님이 의왕 별장으로 고기 먹으러 놀러오라 초대해주셔서, 난 되는 청춘이었다. 외롭지 않았다.

형욱옹은 여자친구도 대동해 오셨는데, 외롭지 않았다.

 

 

그리고, 의왕 별장엔 꽃들이 그냥 만개해서, 외롭지 않았다.

 

 

도쿄 다녀왔다고 이런거도 던져주시고, 고맙습니다. 후쿠오카는 시골이라 이런 세련된 브랜드들 없어요.

 

 

 

일요 야구.

 

 

끝나고 유탄이랑 빨강 이슬이나 먹으려고 했는데, 얘 먹다가 자더라....

 

 

그럼 작업실에서 나혼자 먹지 뭐.

 

 

 

사촌형님 맥북쓰고 계신거보고, 나 좀 놀랬다................

 

 

성남중 야구부, 뭔가 일본 중학교 클럽팀 간지.

 

 

2014 LEATA S/S 뼈바지.

 

 

 

서울고에서 사회인야구하고, 요즘 성적 좋아 어깨에 기왓장 올라와있는, 서울고 이코치 꼬셔서, 잠원지구.

매주 서울고에서 사회인야구 했으면 좋겠다.

 

 이제 안밀리도록 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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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3주

2014. 3. 18. 18:14 from 먹고자고술먹고

 

 

매년하는 외국인 노동자 준비.

 

 

아직도 열심히 물고기 키우는 안산의 어부가, "점심시간에 오면 밥을 사주겠다" 하여, 면허시험장을 시간 맞춰갔다.

안산에 이런 곳이 있다니, 짱이다, 메밀 닭 칼국수인가 뭔가, 그나저나 불쌍하다 물고기들.. 남자는 힘들어. 

 

 

 

판교 아브뉴프랑. 곧 빌딩 올리실기세의 공차 사장님.

 

 

공차 창업 상담받으러 오신, 방이동 예비 점주님. 톰과 제리 

 

 

물건을 둘 곳이 없어, 다이를 하나 더 놨다. 잔고는 없어지는데, 다이만 느는거 같아 기분이 뭔가 이상하다.

다이 셔틀 도와준 외뚱형 고맙습니다.

 

 

흐흐 나 이거 김치보다 더 좋아. 감사합니다! 잘 먹을께요!

 

 

강원도 어린이들이 신을 야구화. 화이팅 어린이들!

 

 

 

전지훈련내내 고생했던, 성동초 8번 어린이의 글러브. 뭔가 나 어릴적 할머니가 새 글러브에 이름써주신거 생각나서 괜히 짠했네..

 

 

요즘 손님들은 까다로우셔서, 이렇게 오더 하신다.

 

 

괜히 일도 하기 싫고, 얼릉 끝내고, 동네 마실. 저 책이 요즘 딱 내처지.

 

 

이거 봐.. 맨날 이러고 있으니..

 

 

낮술을 먹어서 그런가, 신세한탄도 더 많이 하는거 같다.

 

 

교장실, 행정실 갈 일없이, 가공하고, 작업실에서 일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리타의 레오파드팬츠.

정재형이 선물해주신 저 나이키 한정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현성옹과 이지플라이도 못잡는 프로야구선수 이진욱과

 

 

이 날도 어김없이, 옆에서 깐죽깐죽대는 이진욱이 떄문에, 소주를 얼마나 먹었는지 모르겠다.

 

 

2차는 작업실.

 

 

만땅먹고, 집까지 달보며, 흥얼흥얼 대며 걸어갔는데.......

 

 

동네엔 오랜만에 수원방문하신 글라스리가 성대앞의 별이 되어 있었으니..

 

 

10구단 KT 와 넥센의 경기

 

 

대주자 이진욱 보고,

 

 

그냥 갈 수 없으니, 글라스리와 간단하게 탕수육에 고량주. 이과두주는 뭐냐.. 나 힘들었다.

 

 

마케터받님의 선물. 아 졸라 고맙습니다. 나 졸라 열심히 살께요.

 

 

KT와 고양 원더스. 1루심 서심판보러 또 야구장. 야구장 지겨워..

 

 

어린이들 꼭 힘내야해. 나 봉투했어..

 

 

운동끝나면, 별일없이 코치실에서 애니팡2나 하고 앉아있는, 불쌍한 박코치

 

 

토요일 수원 중부경찰서야구.

 

 

 

일요일은 Wassup. 글라스리 코치 없는 서울고는 재미없어.

 

 

한 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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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2주

2014. 3. 11. 02:06 from 먹고자고술먹고

3월의 2주 생활일기.

 

 

 

 

영길이가 중학교에 입학했다. 학교에 제출하려고 쓴거 같은데, 영길이가 내 직업 물어보길래, 백수, 한량이라고 얘기했는데,

진짜로 썼다 지운 흔적이 있었다. 그나저나 세월 참.. 하긴 나 내년에 서른인데 모.

 

 

 

아부지껀 없다. 우리 아부지 불쌍해..

 

 

 

첫 등교 영길이. 입학 축하해!

 

 

 

너네도 이제 시즌 시직이다.

 

 

 

하감독님이 계신 모교 서울 성남중.

 

 

같은 중학교 1학년들인데, 얘네는 좀 너무해.

 

  

 

나 찾아봐. 저 안에, 두산 노경은, LG 박경수, NC 김진성 선수 있음

 

 

 

아침엔 라디오. 뉴스들으면 한숨만 나온다.

 

 

 

받수한테 전화오면 뜨는 배경화면인데, 요즘 좀 지겨워졌다. 더 참신한 사진 기대하고 싶다.

벨소리도 인간극장 BGM 지겨워. 벨소리도 좀 참신한거로..

 

 

 

 

중부서 형님들이 고생한다고 밥사주셨다. 저 더 고생할 수 있을꺼 같아요~

 

 

 

이젠 밤마다 모이는 아지트가 됐다.

 

 

 

수원에 쭈꾸미 잘하는 곳이 있는걸 몰랐다. 점심시간에 자주 찾을꺼 같다.

 

 

세금공부. 아.. 나랑 안맞아

 

 

초등학교 선수 글러브 끈갈이. 새글러브보다 이런 글러브가 좋다. 뭔가 고된 연습의 흔적이 베어있는....

그것보다, 관리를 너무 안했어.  

 

 

 

왕빵집 무슨 치즈와퍼. 이정재형님이 와구와구 막 씹어드시길래, 패스트푸드계의 얼리어답터 외뚱형과 밤 9시에 함께했다.

외뚱형은 요즘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나 왜 예비군 안나오지.. 우리 아파트 사람들 다 군복입고 돌아다니던데..

 

 

피자가 먹고 싶다고 강북에서 수원까지 작업실 방문한 임바리. 얘는 거절을 못하겠다..

 

 

 

아 29라는 숫자 슬프네. 난 내가 아직도 20대 초반같은데..

 

 

쌍림동에만 판다는 저 러스크 내가 언젠간 잔뜩 사올꺼야.

 

 

남자 셋이 칠링.

 

 

뭘 먹어도 잘먹는 배요한. 요즘 내가 오키나와에서 지 때렸다고 소문내고 다닌다.

넌 내가 내년에도 전지훈련 쫒아가서 괴롭힐꺼야 ^^

 

 

 

요즘 동대문 롯데 피트인 5층에서 깡패짓하고 시간 보내는,

 

 

유탄 서울의 유탄 디자이너님. 항상 고마워~

 

 

 

잠깐 흔적도 없이, 스쳐간거.. 잠시나마 행복했었다.

 

 

토요일 오전부터 신월중. 오전 납품은 너무 힘들다. 난로 옆에서 졸다 점퍼 태워먹을뻔 했던건 좀 창피했다.  

 

 

 

신월동까지 왔으니, 친척형님.

 

 

 

분식집에서 2만원어치 밖에 안먹는 소식남 수컷 서퍼트, 요즘 커피보단 요거트를 즐겨먹는다. 블루베리 들어간걸로.

요즘 손과 발이 커져서 약간 고민인데, 손사이즈가 배팅장갑 XL, 발사이즈가 290으로, 본인이 주장하는 평균을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 더 커져도, 일반인 보다 조금 큰 걸로 생각하고 싶어한다. 어렵다.

 

 

 

아.... 일은 끝이 없고, 내 무능력함에 괜히 한숨이 막나와

 

 

 

염병덩어리들의 아지트, 받수네서 족발을 마시고 맥주를 뜯으며, SNL을 보고, 고스톱으로 흐트러진 정신을 가담고, 집중하여 생각을 해보니 알바를 뽑아야겠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러므로, 야구광의 시 알바 구함.

수원 종합운동장 정문 맞은편 2층에 위치.

근무 시간 - 13:00~ 18:00 (월~금 혹은. 일요일 빼고, 너 편한대로 주 5일)

시급 - 최저임금 혹은 최저임금보다 살짝 올려서, (주급으로 지급예정)

주요 업무 - 없음. 쇼핑몰관리, 택배물 수령, 전화, 청소 등등..

               자격증이나 시험 공부중인사람은 일에 지장을 주지않는 선에서 공부를해도 상관없음.

 

사교성 있으신 내면에 약간의 염병이 내장된, 일러스트를 만질줄알면 더 좋은 야구를 좋아하는 분이었으면 합니다.

 

이력서는 yagukawng@hanmail.net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일요일은 낮잠 퍼자며, TV는 내친구 하면서 허송세월 보내다 야밤에 홈런왕가서 미트드리고, 오더받고 그렇게 한 주 끝.

 

알바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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