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리

2012. 6. 30. 18:41 from 먹고자고술먹고

 

사진 배설

 

 

 

 

더위의 절정에 달아올랐을때 3일간 예비군.. 정말 운도 지질이없다.

 

 

 

 

이번주도 어김없이 심야 연예인 야구단 "울트라 에이시언스" 심야경기. 날도 안덥고, 야간경기라 땀흘려도 자외선이 없어 기분이가 좋다. 이젠 1~2주에 한번하는 심야야구가 낙이 될꺼같다.

 

 

 

 

오이도 창단팀 미팅. 바닷물이 있을때 보다 썰물때가 훨씬 좋다. 솔직해보여

 

 

 

 

다이어트로 조온나 고민하던 차에 덴마크 다이어트를 추천해주셔서, 하려고 준비.. 맛보기로 하루 해봤는데... 세상에서 가장 맛없는 과일은 자몽이었다.

 

 

 

 

청소를 해도해도 끝이없어.....

 

 

 

 

세자릿수 몸무게 돌파 기념. 고무줄바지의 고무줄도 자연스럽게 드시는 대식가의 배를 지니셨다.

 

 

 

 

비오는 금요일은 빗소리 들으며 작업실서 소. 우린 사대주의자들이라 미국꺼면 다 좋은지 알기때문에, 저렴한 코숩코 미국소를 즐겨 먹는다. 난 손님 때문에 장보러 못가서 에디형한테 부탁했는데, 미국소가 아닌 한우를 떡하니 사오셨다. 동네주민 지민이도 합세해서 와인에 삐루에 새벽까지 칠링. 에디형은 감기걸렸다면서 가장 쌩쌩했고, 받수전은 떡심만 골라 쳐먹다 욕도 같이 쳐먹었는데, 즐거운 불금이었다. 좋다.

 

 

 

 

슈퍼스타K 4 심사위원님 집구석 급습. 된장 냄새 풀풀~

 

 

 

 

심심한밤엔 서교동. 카페 앉아 난 갑자기 글러브배색과 디자인에 삘받아 조온나 오더장쓰고, 둘은 근본없고, 정초없이 흘러가는 얘기들..

 

 

 

 

수업마치고, 방이동. 내가 가본 최고의 삼겹살 집이다.. 아. 네비에 주소 입력해뒀다. 또 가야지..

 

 

 

 

더우니까

 

 

 

 

당분간 닭가슴살 걱정은 안하겠구나... 고마워 ! 잘 먹을께 !

 

 

 

낮잠 퍼질러 자고, 작업실 뒷방에서 이사람저사람 모아서.. 좋다. 사람사는거 같아 !

 

 

 

 

'먹고자고술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정리  (0) 2012.07.10
사진정리  (0) 2012.06.28
관악산  (0) 2012.06.22
Posted by Sohnddol :

사진정리

2012. 6. 28. 02:56 from 먹고자고술먹고

 

더워.. 무더워.. 너무더워........

 

 

 

 

 

 

작업실에서 모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경일형이 천냥 백화점에서 사다주신 만능 전자 파리채. 기어다니는 바퀴벌레까지도 태워 죽일수있는 엄청난 능력을 지녔다, 엑스칼리버가 부럽지 않다. 오래쥐고있으면 전기를 느낀다는게 좀 함정이다.

 

 

 

 

 

요즘 고양원더스에서 믿기지 않을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는 이희성과 그의 술선생님 이창암 (a.k.a 글라스리). 숨쉴때마다 술냄새나는 애들..

너네 수원 그만 와..................

 

 

 

 

 

핫식스가 없다고 카스에 찡얼댔더니,

 

 

 

 

작업실옆 오리집 사장님이 개색기 소색기 찾으시면서 냉장고를 핫식스로 채워 주셨다. 열심히 밤샐게요 !

 

 

 

 

성동초 야구부 잔챙이들.. 아 귀여워 죽겠다.

 

 

 

 

마트에서 파는 낫또는 뭔가 10% 부족해.

 

 

 

 

스탠딩은 레몬에이드.

 

 

 

 

요즘 아지트가 작업실에서 받수전 집구석으로 바뀌었다.

 

 

 

 

포수미트 길들이기는 수원 홈런왕에서 130km로 머신기 맞춰놓고 볼 받으면 금방 들여진다.

 

 

 

작업실에서 다리떠는게 내가 나한테 너무 한심해 보여, 큰 맘먹고 다이소에서 3000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발지압기를 구입하는 사치를 부렸다. 따끔따끔한게 막 건강해지는거 같다.

 

 

 

'먹고자고술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정리  (0) 2012.06.30
관악산  (0) 2012.06.22
Fukuoka  (0) 2012.06.18
Posted by Sohnddol :

관악산

2012. 6. 22. 01:47 from 먹고자고술먹고

 

 

 

과천서 수업마치고, 집에 널부러져있는 에디형 꼬셔서 관악산을 등반했다. 등반 전 부터 등산복 신상들을 걸치고 다니시는 아줌마 아저씨들의 모습에 기가 약간 죽었었는데, 현실의 나는 등산복은 커녕 면츄리닝에 블루엔젤스 하계셔츠, 차 트렁크에 굴러다니는 등산화가 등산용품의 전부. 됐고, 셰르파 에디옹을 뒤따라 정상을 향해 힘차게 발걸음을 옮겼는데, 그 자체가 함정. 중간 쯤 부턴가 끝도없이 올려다 보이는 돌들을 보며 나도 모르게 자아를 상실하게 되어, 입에는 걸레를 물었고, "형 나 집에 갈래"를 외치며, 하산하시는 등산객들에게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지만, 참고 참고 정상에 올라서서 국기봉을 끌어 안았다. 경치를 감상하며, 에디형 백팩에서 하나둘씩 나오는 "여친과 얼마안되 자상해보이려는 남친이 주는 먹을 것"같은 커피와 사과....... 과도칼을 보는데, 갓!  경치보다 더 놀라웠네.... 순간 지금 내가 왜 이러고 사는지를 깨닫고, 한탄하게 만들어 주셨는데.. 그래도 정상에서는 막걸리에 멸치. 정상에서 파는 2천원짜리 막걸리에 멸치, 오이를 못 잊겠다. 아 또 가야지.

 

 

 

 

 

'먹고자고술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정리  (0) 2012.06.28
Fukuoka  (0) 2012.06.18
사진정리  (0) 2012.06.10
Posted by Sohnddol :